배달 맛집 소개, 구래동 콩나물국밥 맛집 콩심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저는 음주를 자주 즐기는 편입니다. 한번 마실 때 조금 먹는 편도 아니라서 다음 날 해장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 하니 아침에는 힘들게 기어 나와서 일하다가 점심에 라면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주말에는 배달 음식으로 해장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잔뜩 마시고 늦게까지 퍼져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기상시간이 7시대로 고정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피곤하다는 것 외에 또 하나의 단점을 가져다줬으니, 시간이 일러서 배달음식의 선택 폭이 크게 줄어버렸다는 점입니다.
한 10시 넘어서 일어나면 어지간한 곳은 열려있는데 말이죠.
줄어든 선택지 속에서 그나마 찾은 맛집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콩나물국밥집 콩심입니다.
콩심은 구래동 번화가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곳인데, 가본 적은 없고 이렇게 배달로 맛보게 됐네요.
기본적으로 콩나물 국밥을 메인으로 하지만, 비빔밥과 찌개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치콩나물국밥, 아내는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빠르게 배달이 와서 셋팅해둔 상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밥은 콩나물국밥에 제공되는 것이며 제육은 아래에 밥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안타깝게도 비주얼이 처참합니다.
콩나물국밥은 든 것 없이 멀겋게 보이고, 제육덮밥도 영 아닌 듯 보이네요.
이게 제 사진 솜씨도 문제지만, 배달용기라서 그렇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제육덮밥은 쏘쏘 한 정도지만, 김치콩나물국밥은 칼칼하고 시원하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한번 시켜 먹은 이후에도 술 마시면 종종 생각나는 그런 메뉴입니다.
콩나물국밥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매장에 방문해 보시거나 배달시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