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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이야기

따뜻한 느낌의 독채 펜션, 춘천 세르니띠 펜션

by 노이슈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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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도 다녀왔던 펜션의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이번 펜션은 춘천에 위치한 세르니띠 펜션입니다.
 
세르니띠 펜션은 남이섬과 자라섬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과도 크게 멀지 않아서 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 하루 다녀가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르니띠 펜션은 독채 3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같은 날 놀러 온 다른 손님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각 방의 최대인원이 2명이어서 시끌벅적한 대규모 손님이 올 수도 없는 곳입니다.

펜션 전체를 아우르는 외부 사진은 못 찍었고 저희가 있었던 독채의 외관사진입니다.

 
 


 

세르니띠 펜션은 레스, 미무아, 아모르라는 이름으로 독채들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방은 레스였습니다. 외관이 멋지죠?

 
 


 

실내로 들어오면 바깥쪽으로 베란다 같은 공간에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완전 외부가 아니어서 좋았던 곳인데 바베큐장은 뒤에서 따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바베큐장 쪽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2층 침실로 이동하는 계단이 있고 아래쪽으로 부엌이 조그맣게 있습니다. 뒤편으로 화장실과 함께 스파시설이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냉장고가 작다는 것과 조리시설이 넓지 않다는 점을 약간의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2층은 영상으로 한번 둘러봤습니다. 화장대와 분위기 있는 침대가 있고, 침대 위로 창이 나있어서 로맨틱하게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숙소가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고 시설도 깔끔합니다. 계단이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오기에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최대 인원이 2명이라 데려 오지도 못한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숙소 뒤쪽으로 나가면 스파 시설도 별도로 위치해 있습니다. 바베큐장과 스파시설이 함께 있거나 아예 거실 내로 스파가 침투해 있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훌륭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파도 깔끔하고 수건도 충분합니다.

 
 


 

이번엔 정말 마음에 들었던 바베큐장입니다. 아무래도 펜션들은 산이나 강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벌레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실내바베큐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덥거나 춥거나 비 오거나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세르니띠 펜션의 바베큐장은 실내인 데다가 공간 자체도 훌륭해서 특히 와이프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바로 거실과 붙어 있어서 내부에서 음식을 가져오기에도 편했고, 위에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를 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와인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소주파입니다만.
 
바비큐가 숯불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수는 있습니다. 저희는 전기그릴도 좋아해서 괜찮았습니다. 소와 돼지를 준비해서 야무지게 구워 먹었습니다.
 
저희는 세르니띠 펜션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하필 최대 인원이 2명이라 애기를 데리고 갈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두 분이라면 춘천 쪽으로 세르니띠 펜션 방문도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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