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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이야기8

회사 프로필 촬영 후기 요즘 젊은 분들은 프로필 촬영을 많이 하시더군요. 바디프로필 말고 그냥 개인 프로필을 말씀드리는 건데, 리멤버 같은 채용채널을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그런 느낌의 사진을 자유롭게 찍고, 이력서에 올릴 수 있다는 게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의미로 말이죠. 저는 그럴 생각까지는 없지만, 회사에서 한번 프로필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습니다. 그룹웨어에 직원 사진이 같은 포맷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추후에 사원증을 만든다면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어느 날, 대표님이 직원들 프로필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옳다구나 하고 바로 준비해서 진행시켰습니다. 사진관을 섭외하고 이미지도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뭐야.. 2024. 11. 12.
업무와 멘탈 관리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업무 내용으로서의 단순한 구분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업무를 나눠보면, 우선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운영적인 업무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HR 업무에서는 근태와 연차의 관리라거나 때가 되면 지급해야 하는 급여 작업, 채용 프로세스의 진행과 같은 업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형태로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거나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적인 업무도 있습니다. 운영 업무는 양이 많아서 피곤한 경우는 있지만 업무 자체의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보통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서 진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기획 업무는 없는 프로세스를 만들거나 있더라도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난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2024. 6. 19.
업무시간에 저녁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었던 이야기가 하나 있었죠. "퇴근시간 1시간 전 저녁 먹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냥 생각 없이 바라봤을 때는 참 기가 막힌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무시간에 밥을 먹는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단 말인가 싶었죠. 저도 꼰대이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담배는 되고 밥은 왜 안되냐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예전에는 저도 흡연자였고 사실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 피우러 나가는 사람들의 경우 심할 때는 20~30분도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밥 먹는 시간이 더 짧을 수도 있는 게 사실이죠. 인사담당자의.. 2023. 7. 24.
회식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 저희 부서는 저녁에 회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은 프로젝트 한건이 마무리되어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함께 고기라도 먹기로 했습니다. 회식의 장점이라면 우선 회사가 맛있는 걸 사준다는 점이 있습니다. 보통 그래도 소고기 등 금액대가 높은 음식들이 메뉴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서장이 음식을 좋아한다면 겨울철 방어, 봄 주꾸미처럼 제철 음식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직원들 간에 친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업무시간, 티 타임, 점심 식사 이외에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유대감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장점은 부서장 등 윗사람들이 적당히 자리에서 잘 빠져준다면 더 잘 작용합니다. 뒷담화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회식은 격려의 목적으로도..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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