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펜션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다녀온 곳에 대해 가감 없이 느낀 점을 그대로 적을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펜션은 홍천에 있는 305 펜션입니다. 305 펜션은 풀빌라입니다. 풀빌라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풀빌라라고 해서 갔더니 조금만 움직여도 끝나버리는, 이름만 풀빌라인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305 펜션은 그런 걱정이 필요 없는 제대로 된 풀빌라입니다.
이 정도면 꽤나 넓죠? 나름 수영도 가능한 넓이입니다. 여럿이 놀아도 충분한 크기와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수영장부터 들이민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풀빌라이고 풀이 장점인 곳이다 보니 가장 먼저 보여드렸네요. 그런데 이것만 봐도 갈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305 펜션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펜션들이 보통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인데 이곳은 도로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 깔끔한 외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외관 사진은 찍은 게 없어서 그냥 실내를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층에 들어가서 찍은 영상입니다.
들어가자마자 크고 예쁜 디자인의 냉장고가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로 깔끔한 주방이 위치하고 있고, TV와 소파로 구성된 거실 너머에는 수영장이 보이네요. 영상 끝부분에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오락실 게임기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더라고요.
2층입니다. 여기도 역시 멋지죠? 강이 보이는 커다란 창이 인생샷을 찍어보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침대, 스타일러, 다이슨 드라이기, 안마의자까지... 뭔가 호화로운 구성에다가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함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창가에서 와이프와 사진 좀 찍어주고, 안마의자에 몸을 맡겨서 좀 두들겼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이런 것도 좋더라고요.
화장실도 깔끔 그 자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305 펜션의 유일한 단점은 개별바베큐장이었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야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개별바베큐장이 야외에 있는 곳도 많고 뭐가 문제냐 하실 수 있겠지만,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불어서 숯이 날리기도 하고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안 오겠다 싶은 단점은 아니고 그냥 소소한 단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놀이도 잘하고 고기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일단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은 깔끔함과 숙소 내부 구성품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은 305 펜션이었습니다.
제가 가본 펜션들 중에서는 탑티어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영장이 크기도 크고 깔끔해서 놀 맛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강원도 쪽이다 보니 근처 양 떼목장 같은 관광지에 가셨다가 체크인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때 방문 당시에는 애가 뱃속에 있었는데, 이제 온전한 셋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펜션이네요.
홍천 305 펜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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