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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6

K리그 이야기 - 김기동 감독의 서울행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올 한 해 동안 K리그를 팔로우하던 와중에 최근에 가장 슬픈 소식이 들려오고 말았습니다. 제가 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감독님들 중 한 분인 김기동 감독님이 서울로 부임한다는 소식입니다. 풍족하지 않은 예산으로 유명해진 선수는 지키기도 어려운 포항에서 특유의 템포 빠른 축구를 보여주었고 올해는 부상자까지 많아져서 경기 운영 자체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1에서 2위, FA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둔, 그야말로 명장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감독님입니다. 포항은 그래도 제가 선호하는 구단이라 같이 응원하고 있었는데, 하필 FC서울이라니요. 사실 김기동 감독 개인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결정입니다. 포항 감독하면서 얼마나 고생.. 2023. 12. 17.
K리그 이야기 - 시즌 종료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이제 정말 2023년 K리그가 끝났습니다. 아쉽게도 내년 봄에야 경기를 볼 수 있겠네요. 기다림이 참 길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겐 기쁨의 눈물이, 또 누군가에겐 슬픔의 눈물이 흐른 마지막 경기가 끝나버렸습니다.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의 두 팀이 모두 잔류에 성공했네요. 2부 리그팀과의 실력 차이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고, 잔류에 대한 믿음 속에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불안함을 가진 채로 바라보셨을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쉽게 승격에 실패한 두 팀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부산 팬분들은 너무나도 아쉬운 시즌일 것 같습니다. 시즌 막바지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눈앞에서 놓쳐버린 것도 모자라서, 승강 플레이오프.. 2023. 12. 12.
K리그 이야기 - 수원 삼성, 다이렉트 강등의 아픔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K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강등 탈출 전쟁에 대한 포스팅을 몇 번 올렸습니다. 결국 치열한 전쟁은 수원 삼성의 뼈아픈 패배로 막을 내리게 되었네요. 눈물을 흘리던 팬들과 고개를 들지 못하던 염기훈 감독대행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강등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외국인 선수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수원 삼성 경기들을 좀 챙겨봤는데 다행히 아코스티나 바사니가 몇몇 역할을 해주긴 했습니다. 문제는 최근 경기에만 그랬다는 점이겠죠. 시즌 10골 근처에도 가지 못한 외국인 공격수들로는 어렵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뮬리치의 경기력은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키핑, 상황판단, 슈팅력 모두 엉망이었고 득점이 필요한 시간을 다 날려버리는 플레.. 2023. 12. 5.
K리그 이야기 - 운명의 날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K리그 일부 팬들에게는 운명의 날입니다. 오늘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통해 다이렉트 강등팀이 결정됩니다. 얄궂게도 수원 삼성과 강원이 만납니다. 수원FC는 제주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현재 강원이 10위로 가장 순위가 높아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수원 삼성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순위가 되겠습니다. 승리 : 10위 무승부 : 수원FC가 승리 시 11위, 무승부 또는 패배 시 10위 패배 : 수원FC가 승리 또는 무승부 시 12위, 패배 시 11위 결국 지는 상황만 피하면 다이렉트 강등은 면할 수 있습니다. 수원 삼성은 현재 가장 순위가 낮아 필승의 자세로 덤비는 게 좋습니다. 강원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순위가 되겠습니다. 승리 : 수원FC가 승리 시..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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