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스토리챌린지6 늦은 직관 후기, 부천FC vs FC안양 2024.11.02 처음으로 주말에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천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친구가 K리그 직관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바로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다행히 부천FC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상대는 우승을 노리는 FC안양이었습니다. 특히 안양이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 확정인 상황이라 원정팬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였죠. 첫 직관의 이미지가 중요한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야 재미가 있는 법. 나쁘지 않은 대진이었습니다. 친구와는 지하철 부천종합운동장 역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보라색 안양 유니폼들이 곳곳에 보이고 있었고 꽤나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았지만, 더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11월인데 이게 맞는 건가 싶은 정도였네요. 입고 있던 카디.. 2024. 11. 16. 박태하 감독과 포항 한동안 포항을 이끌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향하면서, 포항에 대한 많은 축구팬들의 시각은 우려와 걱정이었을 겁니다. 김기동 없이 잘할 수 있을까? 그만큼 포항의 성적에서 김기동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바라봤던 것이고, 포항은 구단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포항은 후임 감독으로 박태하 감독을 임명했는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우려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런 걱정들을 비웃듯이 포항은 리그 초반 기세를 올리며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특히 태하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극장골을 통한 승리를 만들어가면서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기세가 꺾이긴 했으나,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면서 시즌 전의 걱정은 기우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2024. 11. 13. 회사 프로필 촬영 후기 요즘 젊은 분들은 프로필 촬영을 많이 하시더군요. 바디프로필 말고 그냥 개인 프로필을 말씀드리는 건데, 리멤버 같은 채용채널을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그런 느낌의 사진을 자유롭게 찍고, 이력서에 올릴 수 있다는 게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의미로 말이죠. 저는 그럴 생각까지는 없지만, 회사에서 한번 프로필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습니다. 그룹웨어에 직원 사진이 같은 포맷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추후에 사원증을 만든다면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어느 날, 대표님이 직원들 프로필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옳다구나 하고 바로 준비해서 진행시켰습니다. 사진관을 섭외하고 이미지도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뭐야.. 2024. 11. 12. 파인다이닝, 그런거 저는 모릅니다... 저는 TV를 보지 않지만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흥행했는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당최 모를 수가 없는 게 너무 많은 짤들과 밈들이 돌아다녀서 방송은 한 편도 본 적 없지만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백종원이야 워낙 알려진 사람이지만 처음 본 안성재 심사위원도 하도 흑백요리사 짤을 보다 보니 친숙해지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여러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는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가리고 먹는 심사도 그렇고요. 백종원 심사위원이 참 이미지가 편하면서도 지식도 많고 즐거움도 주는 것 같습니다. 빠스인가 하는 그 요리를 심사하거나 다른 케이스에서도 전문성까지 보여주기도 했죠. 아무튼, 이런 요리 방송을 보면 참 많은 요리들이 나옵니다. 특히 한가닥 한다는 셰프 분들이 보통 호텔 출신이어서 그.. 2024. 11.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