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과 여행 이야기50 깔끔하게 맛있는 포천 맛집, 장모닭한마리 아이를 데리고 여행 다니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역시 식사 메뉴입니다.보통 저녁은 펜션에서 바비큐를 하기 때문에 괜찮은데, 점심거리를 고민하게 됩니다.아이가 있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어떤 메뉴를 골러도 아이가 잘 먹을지는 랜덤입니다. 그날의 상황, 기분에 따라서 한두 숟가락 먹고 고개를 저으시는 경우도 있거든요.그래도 잘 먹을 만한 메뉴로 대령해 드린 다음에 제발 잘 먹어라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찾아보게 됩니다.매운 건 전혀 먹지 못하고 풀때기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 순정 고기파이시기에, 메뉴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지난 포천 여행에서 검색 끝에 고른 메뉴는 닭한마리였습니다. 모든 조건에 해당하고, 저도 좋아하거든요.포천 닭한마리 맛집인 장모닭한마리입니다. 프랜차이즈.. 2025. 7. 14. 가볍게 죽으로 점심, 죽이야기 김포 구래점 죽이라는 메뉴를 생각하면, 옛날에는 아플 때 어쩔 수 없이 먹는 맛없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 죽과 같은 유명 브랜드들도 있고, 메뉴도 각종 다양한 식재료들이 들어가면서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픈 상태가 아니어도 점심 식사로 죽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저는 사실 아픈 상태가 아니면 죽을 잘 먹지는 않습니다. 싫어하는 건 아닌데 굳이 찾아 먹지는 않죠.이번에 이가 아파서 치과를 방문했더니 하나 남아 있는 사랑니를 빼야 하는 상황이어서 결국 발치를 했습니다. 치료 후에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다음 날 점심은 아무래도 죽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죽 매장을 방문했습니다.치과 건물에 있는 가게인데, 죽 이야기 김포 구래점입니다.. 2025. 7. 10. 간단하게 한 잔하기 좋은 안주, 자갈치브라더스 종종 그런 날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싶은데 부담스러운 안주를 먹고 싶지 않은 날 말이죠. 점심을 늦게 먹거나 배부르게 먹은 날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제 포스팅은 술 이야기가 많아서 음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전혀 공감이 안되긴 하겠네요.아무튼 보통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는 저희들이 애용하는 배달 음식점들은 많지만, 가벼운 안주가 필요한 그런 날에는 다른 곳을 찾아보게 됩니다.투다리 같은 꼬치가게나 이자카야류의 술집들이 서치 대상인 편인데요. 아쉽게도 구래동 번화의 많은 술집 중에 배달이 되는 곳은 잘 없더라고요.배는 좀 부른데 안주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찾던 도중에 자갈치브라더스라는 매장을 발견했습니다.구래동 애비뉴스완에 입점해 있는 자갈치브라더스는 골뱅이소면이나 어묵탕, 조개탕 같은.. 2025. 7. 8. 개인적인 추억이 떠오르는,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김포구래초점 사람들은 종종 음악이 추억을 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어떤 음악을 들었을 때, 함께 했던 사람과 분위기, 느낌 같은 것들이 떠오르곤 하죠. 그래서 음악은 추억을 담은 타임머신이라는 문구를 본 적 있는데,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어떤 경우에는 음식도 비슷한 역할을 하곤 합니다. 특정 시기 또는 사람과 자주 먹었던 가게나 음식이 있다면 떠오르게 되니까요.저한테는 훌랄라치킨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첫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했던 시기가 2016년이었는데, 위치가 영등포 쪽이었습니다.이제 막 서른 살 정도 됐을 무렵이라 지금과 달리 친구들도 종종 회사 앞에서 만났고, 비슷한 나이대의 동료 직원들하고도 술을 마시고는 했는데요.그때 함께 술을 마셨던 몇몇 사람들과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항상 훌랄라치킨을 갔었습.. 2025. 7. 7.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