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리그29 김포FC 박동진 영입, 좋아하지 않는 선수가 우리 팀으로 온다면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건 다양한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분야에 따라서 실력이 큰 기준이 될 수 있고,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주변 사람이라면 나와 맞는 사람만 곁에 둘 수 있고, 연예인 같은 경우에도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팔로우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그런데 팀 스포츠에서 좋아하는 구단이 있는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평소에 싫어하던 선수가 우리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 말이죠.내 팀의 선수라면 모두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물론 외적으로 사고만 치거나, 실력이 너무 형편없거나,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닐 수도 있겠지만) 평상시 별 감정이 없는 선수라면 일단 환영하는 마음이 들겠습니다만, 싫어하던 선수가 온다고 하니 그다지 좋지 않네요.김포는 k리그2에.. 2025. 6. 28. 뒤늦은 후기지만, 김포FC 홈경기 직관 이야기 최근은 아니고 사실 다녀온 지 꽤 지난 경기라서 늦었지만, 그래도 직관 후기이기 때문에 포스팅해보려 합니다.지난 4월 27일, 김포 솔터경기장에서 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아이가 태어난 후 직관의 기회만 노리던 저는 이제 때가 되었다 싶어서 직관을 추진했고, 다행히 가족과 함께 경기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저희 아이는 아직 세 돌도 지나지 않은 데다가 축구를 알긴 하지만 흥미로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경험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또 그러다가 취미생활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축구장으로 데려갔습니다.더 늦으면 더워질까 봐 4월 경기로 계획했는데 살짝 쌀쌀했습니다.경기장 모습입니다. 아직 잔디가 완벽하지는 않아보였습니다. 관중들도 제법 많이 오신 경기였습니다.더 확대한 모습인데, 센터.. 2025. 6. 26. 진흙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K리그2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K리그1의 초반 상황에 대해 다뤘는데요. K리그2도 1부 못지않게 흥미로운 상황입니다.고작 3라운드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현재 선두권에 성남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가장 재미있습니다.K리그1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다가 지난 22년에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2부 리그로 떨어진 성남은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K리그2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심지어 작년에는 13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최근 몇 년간 신생팀이 생겨난 상황 속에서도 그들에게 밀려 최하위를 기록한 건, 전통의 명가 성남에게는 정말 치욕스러운 일입니다.그런데 시즌 초, 무려 1강으로까지 언급됐던 인천까지 잡아내면서 2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솔직히 경기는 못 봐서 성남을 당장 평가하기는 어려운데.. 2025. 3. 12. 늦은 직관 후기, 부천FC vs FC안양 2024.11.02 처음으로 주말에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천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친구가 K리그 직관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바로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다행히 부천FC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상대는 우승을 노리는 FC안양이었습니다. 특히 안양이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 확정인 상황이라 원정팬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였죠. 첫 직관의 이미지가 중요한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야 재미가 있는 법. 나쁘지 않은 대진이었습니다. 친구와는 지하철 부천종합운동장 역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보라색 안양 유니폼들이 곳곳에 보이고 있었고 꽤나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았지만, 더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11월인데 이게 맞는 건가 싶은 정도였네요. 입고 있던 카디.. 2024. 11. 1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