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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4

지루하다,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 이번 주는 제가 싫어하는 A매치 주간입니다. 리그 경기가 펼쳐지지 않기에 주말에 축구를 볼 수 없는 안타까운 기간이죠.그렇다 보니 국가대표 경기에 딱히 관심이 없다고 해도 유일하게 치러지는 경기라 이거라도 봐야겠다 싶더군요.이번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은 시간도 오후 8시라 딱 적절해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하지만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도저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중원의 핵심인 황인범과 수비 대들보 김민재가 빠져서 그렇다고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력이었습니다.측면으로 빌드업이 진행되었을 때 풀백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1대1 시도는 없이 백패스로만 이어졌고, 공격수들은 돌파를 시도해도 끊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패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만이 당연히.. 2025. 3. 21.
K리그2는 지옥! 최근 유명한 축구 유튜브 이스타티비에서도 다룬 바가 있지만, 우리나라 프로축구의 2부 리그인 K리그2는 정말 지옥의 리그입니다. K리그1에 있던 팀들도 강등당한 후 언제 올라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진흙탕 같은 리그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작년에 강등당해서 모든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수원 삼성이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거 K리그를 호령했던 찬란한 역사가 있는 성남은 안타깝게도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경남, 전남, 부산도 K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으나 K리그2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2부 리그의 강호로 불리는 안양은 강팀인 것 같기는 한데 매년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고, 작년에는 김포가, 올해는 충남아산이 상위권에.. 2024. 10. 5.
월드컵, 그거 못나가면 어때요? 엉망진창이었던 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선임 문제와 관련하여 최근 국회 현안 질의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이 지적되고, 속 시원한 이야기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국회의원들이라 별 의미는 없이 망신주기 위한 질문과 호통치기 등 보여주기 위한 쇼도 많았겠지만요. 이후 K리그 경기 전후로 인터뷰를 통해 울산 김판곤 감독과 광주 이정효 감독이 각자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다만 두 감독의 이야기는 방향성에 차이가 있었는데, 김판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프로세스 문제를 질타하면서도 현재 월드컵 예선 중임을 강조하며 일단 사태를 수습하고 결과로 평가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이정효 감독은 당장의 월드컵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강력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김판곤 감독도 홍명보 감.. 2024. 10. 1.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 무난한 승리로 마무리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전을 마지막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마무리 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에서 치른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가 있었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가볍게 3차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2차 예선을 총 세명의 사령탑 하에서 치렀으니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이 타이밍에 다시 한번 정몽규 퇴진을 외치고 싶네요. 아무튼,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전을 가볍게 돌아보려고 합니다. 중국은 처참한 수준의 기록을 보였습니다. 점유율은 20퍼센트 수준이고, 풀타임 동안 패스 횟수도 100번이 안 됐습니다. 슈팅을 2번 기록한 게 다행인 경기를 펼쳤죠.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철저히 수비 위주의 경기를 ..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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