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헛소리2 커피의 맛 사실 커피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저가 커피 브랜드는 커피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저가 커피 중에서도 등급을 나누기도 합니다. 어떤 원두는 신 맛이 강하고 다른 원두는 쓴 맛이 많이 난다고도 하고, 이러이러한 맛이 나는 원두가 좋은 원두라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저는 커피맛을 모르겠습니다. 아니, 커피를 왜 마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편이 정확한 것 같네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어른의 맛을 몰라서 그런 건지, 이 씁쓸한 물이 뭐라고 다들 난리인 걸까요. 그런데 출근하면 캡슐 커피 머신 앞에 서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합니다. 마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루틴처럼, 자연스럽게 커피머신으로 향합니.. 2024. 6. 17. 안될거 같으면 빨리 포기하자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를 주절거릴까 합니다. 눈 앞에 닥친 상황을 대하는, 넓게 보면 인생을 대하는 자세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이거나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열심히 하면 안되는게 없다는 결과 낙관주의는 주로 어른들한테 들을 수 있으며 실패는 일반적으로 너의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결과라는 이야기로 귀결됩니다. 특히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어록에서 이와 유사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노오오오력이 하기 싫고 삐딱한 인간이어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안되면 되게 해라, 해보긴 했냐 이런 시각들을 싫어했습니다. 다행히 일관성은 있는 사람인지 지금도 이런 류의 이야기를 앞에서 하면 뭔가 내 안의 발작.. 2024. 6.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