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석모도 카페, 순간의 순간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이번에는 가볼 만한 카페를 한 곳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카페에 가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가 예쁜 카페를 가고 싶어 하다 보니 가끔 가게 되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석모도에 위치한 카페 순간의 순간입니다.
 
석모도에 놀러 갔다가 펜션 입실 시간 전에 잠시 들를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해서 갔던 곳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이름도 예쁜 순간의 순간 카페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페입구에 있는 작은 간판도 찍어봤습니다. 무언가 느낌 있게 찍지 않았나요? 찍고 나서 스스로 만족했던 사진입니다.

순간의 순간은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이 맑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뿌옇게 보이네요. 카페 전경을 찍은 사진은 맑은데 바닷가 쪽은 흐려 보입니다. 이날 해무가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아쉬웠습니다.
 

 
음료를 두 잔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했습니다. 카페 곳곳은 느낌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소품도 많고 순간의 순간이라는 이름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디자인하는 카페들이 많긴 하죠. 아주 최근에 다녀온 건 아니어서 내부 디자인은 조금 바뀌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갔던 곳이 아니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들어간 카페였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살짝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가 잘 보이는 풍경에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사진 찍기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커피 맛은 전혀 기억에 안 나는데 관광지에 있는 카페는 음료를 마시러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풍경 보고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으러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석모도에 가실 일이 있다면 카페 순간의 순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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