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추억의 횟집, 싱싱 오징어바다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정리를 하다보니 상당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오늘은 제 오랜 기억이 담긴 횟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유 맛집 싱싱 오징어바다 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꽤 오래된 가게입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에도 친구들과 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매장의 외관을 찍고 싶었으나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수유역 맛집 싱싱 오징어바다는 당연하게도 오징어 이외에 많은 메뉴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징어를 좋아해서 오징어회를 주문했습니다. 2차로 온거라서 배가 부르다보니 이것저것 주문하지는 못하고 오징어 하나만 시켰습니다. 오징어탕수육 이런거 궁금하긴 한데 말이죠.

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상차림은 간단합니다. 이런 횟집에서 주로 나오는 미역국과 쌈채소가 나오고 먹지도 않는 번데기도 함께 해줍니다. 미역국은 흔한 맛입니다. 대체로 횟집 미역국은 비슷한 것 같네요.

싱싱 오징어바다의 오징어회는 몸통과 다리가 함께 썰어져서 나옵니다. 쫄깃한 맛이 오징어회의 장점이죠.
싱싱한 오징어회가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술을 더 못먹은게 아쉬웠습니다.
 
인근에 고래고래라는 횟집이 있었는데 현재는 사라져서 수유 먹자골목 안쪽을 홀로 지키고 있는 싱싱 오징어바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랜 터줏대감인데다 맛도 좋아서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가게입니다. 이날도 밤늦게 갔는데도 북적북적 하더군요.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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