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와 수제비의 만남, 고촌 시골향기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도 맛집 소개로 찾아왔습니다.

고촌 맛집인데요. 고촌은 김포시 초입이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입니다. 김포라는 도시도 꽤나 크다 보니 저희 동네에서 고촌까지도 거진 30분 걸린답니다.

오늘 가져온 고촌 맛집의 이름은 시골향기입니다.

 

 

외관이 범상치 않습니다. 이름만 보면 한옥식 건물일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외형을 보여줍니다. 1층 공간이 주차자히긴 한데, 주차 자리는 많지 않고 주변 공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긴 한데, 실내의 모습입니다. 마루로 올라가는 형식이지만 신발을 신고 올라간답니다.

 

메뉴판입니다. 민망하게도 촬영하는 그림자가 찍혔네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쭈꾸미볶음과 우거지수제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대접에 보리밥 한그릇과 함께 간단한 반찬, 쌈채소가 차려지고 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저는 보리밥에 쭈꾸미를 비벼먹었는데, 매운 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워낙 맵게 먹는 인간이라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먹다보니 우거지수제비도 나왔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드러나지 않는데, 저 수제비가 들어있는 항아리(?)가 꽤나 커서 놀랐습니다.

수제비는 된장베이스의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지락 위주의 수제비를 주로 먹어왔다 보니 독특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된장국 느낌이다 보니 못 먹어본 맛이라거나 이런 정도는 아닙니다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고촌 맛집 시골향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가보실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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