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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ACLE 7라운드, K리그 전패

by 노이슈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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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러졌던 경기에서 포항과 광주가 모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ACLE 7라운드의 마지막 주자는 울산이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12일 오후 9시에 부리람과의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K리그 3연패라는 위대한 업적이 무색하게, 아챔에서 6경기 동안 고작 1승을 거둔 울산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16강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쨌든 경우의 수라는 기회라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리람 전에 주요 선수들을 다수 출전 시킨 울산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력도, 결과도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골 차 패배를 기록했고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 ACLE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K리그 모든 팀들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 시즌이 개막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핏이 다 올라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중국과 일본팀을 상대했던 포항과 광주는 상대도 동일한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그 이유만은 아닐 겁니다.

부리람은 애초에 태국선수가 거의 없는 라인업이었고, 산둥 타이산의 제카와 바코는 광주의 아사니, 헤이스를 압도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 차이가 상당하다는 느낌입니다.

자금력의 차이도 있고, 규정의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 팀들의 위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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