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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시즌 초반 K리그1의 판도는?!

by 노이슈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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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은 아쉽게도 K리그 경기를 하나도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외출 일정이 있었거든요.

아이의 옷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아웃렛에 나가기도 했고, 장모님 댁에 방문하여 식사도 하며 아이의 재롱을 함께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축구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직업이 축구와 관련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모든 걸 뒤로하고 축구만 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에는 저희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정이 있어서 2주 연속으로 K리그와 떨어져 있게 됐네요. 아주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쨌든, 제가 보든 말든 K리그는 당연하게도 순탄하...지는 않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탄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건, 저도 간단하게 포스팅했던 잔디 문제 때문입니다.
잔디에서 펼쳐지는 스포츠가 잔디 때문에 문제라니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뭐 아무튼 개판인 잔디 속에서도 선수들은 죽어라 뛰고 있고, 승패가 갈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4경기를 치른 K리그1은 순위표가 특색 있는 상황입니다. 대전이 1위? 포항은 12위?
물론 경기 수가 워낙 적은 상황이긴 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의심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대전이 순항 중이며, 울산은 다른 팀들을 고려해 볼 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인 것 같습니다.
김천 또한 작년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시즌 초반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무래도 수원FC와 안양, 그리고 포항인데요. 수원FC, 안양은 지금 같은 경기력이라면 시즌 말미에도 현재의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포항의 부진은 다른 문제인데, 그래도 선수단 요소요소에 뛰어난 선수진이 배치되어 있으니 빠르게 지금의 분위기를 끊어낸다면 반등의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나머지 6팀들을 중간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요. 조금 더 시즌이 진행된다면 윤곽이 보이지 않을까요.

K리그2도 재미있는데, 포스팅이 길어지니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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