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구 이야기67 시즌 초반 K리그1의 판도는?! 지난 주말은 아쉽게도 K리그 경기를 하나도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외출 일정이 있었거든요.아이의 옷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아웃렛에 나가기도 했고, 장모님 댁에 방문하여 식사도 하며 아이의 재롱을 함께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축구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직업이 축구와 관련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모든 걸 뒤로하고 축구만 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에는 저희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정이 있어서 2주 연속으로 K리그와 떨어져 있게 됐네요. 아주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쨌든, 제가 보든 말든 K리그는 당연하게도 순탄하...지는 않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탄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건, 저도 간단하게 포스팅했던 잔디 문제 때문입니다.잔디에서 펼쳐지는 스.. 2025. 3. 11. ACL에서의 부진, K리그 이대로 퇴장하나 이번 주간은 아시아챔피언스 리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중에 축구를 본다는 점은 매우 신나는 일이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기력과 그에 따른 스코어보드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어제는 비셀 고베로 원정을 떠났던 광주가 전반전에만, 그것도 헤딩으로 두 골을 헌납하며 패배의 쓴 맛을 보았습니다. 스코어도 그렇지만 전반적인 경기력도 완전히 밀렸던 경기였습니다.특히 전반전은 솔직하게 말하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을 것 같은 차이를 보이고 말았습니다.그나마 후반전 시작하면서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사실 고베 입장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기대 속에 영입했던 박정인은 경기장에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복귀한 헤이스 역시 다른 팀 외국인 .. 2025. 3. 6. K리그 잔디, 정말 심각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여러 국제대회로 인해 K리그가 빨리 개막했습니다.물론 K리그가 다시 시작하기만을 기다려왔던 저 같은 팬들은 즐거운 일이겠습니다만, 주변 환경을 둘러보면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우선 동계훈련 기간이 짧아져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시즌 초에는 경기에 맞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긴 합니다만, 더 심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이적기간에 팀 합류가 늦은 선수들은 이른 개막 탓에 동료들과 합을 맞춰볼 시간이 더 없어졌습니다.게다가 추운 날씨는 선수들의 부상에 영향을 끼칩니다.이미 개막전부터 몇몇 선수들이 충돌 없는 상황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죠.기성용, 이청용, 김진수 등 국가대표 출신의 우리나라 선수들 뿐 아니라 린가드, 야잔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인터뷰에서 잔디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 2025. 3. 5. 올해 괜찮을까?? 수원FC 일요일 K리그는 전날에 비해서는 다소 중량감이 떨어지는 매치가 진행됐습니다.대전과 수원FC, 강원과 제주의 경기가 있었는데요.크게 재미있는 경기는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아무래도 손발도 덜 맞고, 매치핏도 완전하지 않은 데다가 날씨와 잔디 상태마저 도와주지 않으니 경기력이 좋지 않네요.그중에서 시즌 초이지만 우려스러운 팀이 있으니, 바로 수원FC입니다.포항과 함께 무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영 시원치가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작년 그나마 공격을 책임져주던 정승원과 이승우가 이적한 상황에서 그에 상응하는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안데르손이라는 검증된 선수가 있긴 하지만, 어제의 경기력은 엉망이었습니다. 절정의 턴오버를 보여주었죠.이적과 관련한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멘.. 2025. 3. 4.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