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HR관련 기사 이야기입니다.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v.daum.net/v/20231119120120423
기사내용은요,
직장인의 절반 가까이(48.3%)는 주 48시간 이내 근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됐던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설문조사의 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입니다. 고용노동부의 설문조사에서는 주 최대 근로시간 제한 범위를 1주 60시간 이내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노동자 75.3%, 사용자 7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 직장갑질119는 고용부 설문에서 응답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시간이 60시간 이었기 때문에 결과의 차이가 큰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노동상담 중 가장 주된 유형 중 하나가 연장근로와 관련된 것이며,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요,
설문조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들게 만드는 기사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종 문제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질문의 내용으로 결과를 유도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노동부 조사에서 가장 낮은 선택지가 주 60시간이었던게 맞는 이야기라면, 노동부는 지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기극 수준이 아닌가요? 48시간이 선택지에 있었다면 같은 결과가 나왔을지 매우 의문입니다.
기사 중 "팀장 퇴근 지시가 있어야 퇴근할 수 있는 구조"라는 내용이 언급됩니다. 저도 지난 회사에서 경험해 본 바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담배 피우러 나가버리고 한참이 지나야 들어와서 팀원들 퇴근도 못하게 하면서, 인사 안하고 퇴근하면 다음 날 꼬장을 부리는 작자가 있었더랬죠.
이런 인간 때문에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건, 일이 많아서 늦게 퇴근하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기분이 더러운 일입니다.
제도도 제도지만 인간들부터 좀 고쳐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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