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도 K리그1 프리뷰입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두 경기가 열리는데 같은 시간이라서 다 볼 수가 없네요. 왜 시간이 이렇게 편성됐을까요.
물론 저는 K리그2도 보니까 괜찮습니다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1. 인천 vs 포항
오후 6시에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인천은 현재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쉬운 순위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최종 순위도 이 정도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위권 팀의 반등이 있을 경우에는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명주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신진호가 매 시즌 인천의 기대보다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에이스 제르소가 부상당한 것이 뼈아픕니다. 공격진에서는 젊은 자원들이 무고사와 함께 힘을 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포항은 시즌 초에 비해 기세가 꺾인 상황입니다. 그 당시에도 경기력 보다 결과가 잘 나오고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부침을 겪는 시기가 오고 말았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오베르단 선수와 황인재 선수가 있는 포항이지만, 오베르단을 제외하면 중원이 아쉽다고 느껴지며 공격진에 조르지 선수는 솔직히 저는 그리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태하 감독도 태하드라마를 쓰면서 리그 초반 흥행을 이끌었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오늘 경기는 무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두 팀 다 주중 코리아컵을 치러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밸런스를 잡고 경기할 것으로 보여 0대0 경기도 가능할 것 같네요.
2. 제주 vs 울산
오후 6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제주가 김학범 감독과 함께 하면서 일부 관계자들은 우승권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만, 현재는 10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의 전력이나 학범슨의 역량이나 시즌을 상위권으로 마감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서,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중 코리아컵 체력 변수도 있어서 힘든 경기를 할 것 같네요.
울산은 초반 주춤하나 싶기도 했지만, 결국 1위를 두고 다투는 모습입니다.
초반을 하드캐리했던 이동경의 입대가 아쉽지만 그 외의 자원들이 충분히 공백을 메꿀만합니다.
주민규를 필두로 하는 공격진은 리그 최강으로 보이지만, 설영우가 어깨 수술 때문에 이탈하기도 했고 종종 정신줄 놓는 수비라인이 걱정입니다.
센터백 라인은 세대교체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 경기는 울산이 승리할 것으로 보이며, 다득점을 예상합니다. 울산의 공격력이 제주의 수비를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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