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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7월7일, K리그1 프리뷰 (대전v전북)

by 노이슈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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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멸망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서 마주친 12위 전북과 11위 대전입니다.
이미 반환점을 넘은 상황에서 최하위권의 맞대결은 단순히 1승 또는 1패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처절한 혈투가 예상되는 경기가 바로 오늘 펼쳐집니다.


대전 vs 전북


대전이 절대 강등당할 수 없다는 마음을 널리 알리듯이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성훈, 마사, 박정인, 김민우, 최건주에 정승원 이적설도 나오고 있죠.

과연 이들이 대전을 멱살 잡고 끌어올려줄 자원이냐는 두 번째 문제이고, 일단 상황을 반전시킬 의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마사야 이미 대전이 잘 알고 있는 선수이고, 천성훈도 인천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이지만 다른 영입 선수들의 퀄리티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전체적인 스쿼드 뎁스를 생각해 보면 영입이 필요한 건 맞는 듯하네요.

황선홍 감독이 어떤 전술 스타일을 보여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신뢰하는 감독은 아닌데, 시즌 중에 부임했기 때문에 아직은 기존 대전의 시스템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선수도 영입된 만큼, 변화를 주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은 아직 이적시장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판단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급하다고 맞지 않는 선수를 잘못 사 오면 나중에 비대해진 선수단을 관리하기 어려워지기만 하고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원하는, 그리고 전북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야 합니다.

현재 전북 스쿼드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해도, 강등권 전력은 아니기 때문에 영입보다는 팀 분위기 쇄신과 전술 정비에 힘을 쏟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경기에 또 사고를 친 김진수 대신 박진섭이 주장으로 임명되는 등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경기력이 부진한 것뿐 아니라 잡음도 많이 발생했던 전북이니만큼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는 의외로 전북이 승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승리가 있었던 대전에 비해 전북의 최근 기록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한다면, 강등이라는 단어가 점점 눈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처절하게 임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북 프리뷰 때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거친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부상과 퇴장을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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