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어제 생방송 결승 2차전을 마지막으로 팬텀싱어4가 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간 고생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단, 그리고 제작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시즌3 이후 오랜만에 귀호강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승은 리베란테
결국 팬텀싱어4의 우승은 리베란테가 차지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우승팀이 호명되는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어봤습니다.
결승 1차전 3위의 아픔을 딛고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cose 무대 이후부터 김지훈과 진원이 소속된 팀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팬텀싱어가 지금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고 생각해요.
우승은 인기투표?
어떤 분들은 실력이 아니라 인기로 우승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콩쿠르도 아니고 어쨌든 팬텀싱어도 스타를 뽑기 위한 과정이잖아요? 매력 있는 팀이 우승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력이라는 것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이번 팬텀싱어4만 해도 크레즐은 재기 발랄하고 활기찬 무대, 포르테나는 성악의 웅장함과 여성음역대를 활용한 화려한 화음, 리베란테는 강렬함과 남성미를 주 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며 서로 흉내내기도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실력이 아니라 각 팬들이 좋아하는 성향이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까지 올라온 모든 팀들의 실력은 비슷합니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죠. 그리고 세 팀은 어제 보셨다시피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고, 축하하고, 위로합니다.
팬들끼리도 싸우지 말고 세 팀 모두 응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팬텀싱어4 - 크레즐 (0) | 2023.06.13 |
---|---|
고전게임 이야기 - 삼국지2 (1) | 2023.06.10 |
MBTI에 대한 소고 (2) | 2023.06.08 |
고전게임 이야기 - 에베루즈 (0) | 2023.06.02 |
팬텀싱어 (0) | 2023.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