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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이야기

채용 채널 feat.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헤드헌터

by 노이슈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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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다시 채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언급해 드린 것처럼 채용 시장은 무한 경쟁 시장입니다. 회사와 지원자 모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하여 최선의 상대방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자세한 공고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과 공고를 이미지화하여 예쁘게 보이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도 우리 회사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http://noische.tistory.com/m/11

채용공고 이미지 만들기 feat. 미리캔버스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채용 공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회사가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그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채용 정보가 많이 노출될수록 구직자들이 우리 회사

noische.tistory.com

 
 
그런데 공고를 자세하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어서 매력적인 회사로 보이기 위한 작업을 철저하게 해 놨어도 그 공고를 구직자들이 볼 수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일이 될 겁니다. 일단 공고를 봐야 매력을 느끼고 지원하기 버튼을 누를 수가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공고를 알리고자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비용을 들여서 그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겁니다.
아래에서 제가 경험해 본 각 채용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전통적인 채널입니다. 취업사이트 또는 채용포털이라고 일컫죠. (미안하지만 인크루트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 이름은 안 넣었습니다)
신규 채널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전히 구직자도 많고요.
다만, 워낙 많은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있어 우리 회사를 노출하기 쉽지 않으며, 그렇기에 두 업체들이 메인페이지 광고구좌를 갈수록 세분화하고 가격도 올리는 등 약간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한 세 번째 광고구좌 정도에 2주간 공고를 올리려면 두 사이트 합산해서 1천만원 정도는 들어간다고 보셔야 합니다.


자소설닷컴



저희 시대에는 없던 사이트인데 요즘 신입들에게는 핫한 것 같습니다. 경력보다는 신입 채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거대해지기 전이어서 그런지 앞의 두 사이트에 비해 광고비가 비싸진 않습니다.
다만 광고구좌를 크게 열어두지 않아서, 성수기 시즌에는 빨리 안 해놓을 시 마감 돼버릴 수도 있습니다.
회사 공고 아래에 채팅창이 있는 게 특징이며, 회사에 대한 채팅창이라 나중에 공고를 다시 올려도 채팅창은 유지됩니다. 채용 과정이나 기업에 대한 피드백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안 좋은 이야기로요...


리멤버, 원티드 등



요즘 채용 관련 서비스 등이 여러 가지 나와있는데 유료를 기반으로 하는 곳들은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에 따라서 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헌터



서치펌 이용은 가장 비싼 채용 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율이 최소 20%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적인 부담이 상당하죠. 하지만 특수분야에서 타깃 형식으로 인력을 채용하거나 고급인재를 초빙하는 경우 등 헤드헌팅이 효과적인 채용도 있습니다.
저도 한 때 채용의 상당 부분을 헤드헌터에 의존한 적이 있습니다.
헤드헌터도 역량 있는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서치펌 이름보다는 담당 컨설턴트가 중요하죠. 상세한 JD를 제공한 후 그들이 제공하는 이력서를 몇 개 살펴보면 수준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력서 양으로 승부하는 곳들도 있긴 한데,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직원 추천



잘 쓰면 좋은 방식입니다.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금과 같은 유인책으로 추천을 유도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인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추천받아 입사한 사람이 일정기간 다닌 후에 보상을 지급하는 게 좋으며, 기본적으로 직원이 우리 회사를 주변에 추천할만한 회사가 돼야 의미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채용 채널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담당자는 한두 가지 채널로 성공적인 채용을 이뤄내기 쉽지 않습니다. 한정적인 예산 속에서 어떤 채널에 힘을 줄지 결정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데이터 수집으로 채널관리가 필요하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채용채널의 트렌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도 고생하고 계시는 많은 채용담당자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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