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채용 공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회사가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그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채용 정보가 많이 노출될수록 구직자들이 우리 회사의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채용 채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공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채용공고의 중요성
채용공고는 구직자들과 회사의 소통 창구입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보기라도 할 수 있지만 직무 정보는 다릅니다. 구직자들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할지에 대해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최대한 자세한 JD를 기반으로 상세하게 채용공고를 작성해야 합니다.
회사 전반, 직무 상세 소개, 복리후생과 회사문화, 현직자 인터뷰 등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매력적으로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Fit 한 채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내용을 꾹꾹 눌러 담았다고 해도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본양식을 활용한다면 공고가 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채용 시장은 무한경쟁시장입니다. 회사도 지원자도 최대한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고, 매력적인 상대를 고르려고 하죠. 우리도 채용 공고에 분칠을 해서 예쁘게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용공고 분칠하기
회사 내에 디자인팀이 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유능한 우리의 디자이너 분들께 채용공고에 대한 개략적인 틀과 내용을 전달드리면 뚝딱 만들어주시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업종 특성이나 회사 규모 상 디자이너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디자이너들이 만들어주다가 이번엔 디자이너가 없는 회사인 관계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외주를 주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채용이 일 년에 한두 번이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매번 외부 업체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죠.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이트입니다. '미리캔버스'라는 곳입니다.
http://www.miricanvas.com
저는 디자인 툴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이 플랫폼을 이용하니 어찌어찌 쓸만한 공고가 만들어지더군요. 요즘은 이런 플랫폼이 미리캔버스 외에도 더 있다고 합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탬플릿과 요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무료서비스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디자이너처럼 채용공고, 면접안내, 합격통지, 불합격통지, 웰컴디자인 등 다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채용공고의 내용을 잘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을 활용해서 더 매력적인 공고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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