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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24

커피의 맛 사실 커피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저가 커피 브랜드는 커피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저가 커피 중에서도 등급을 나누기도 합니다. 어떤 원두는 신 맛이 강하고 다른 원두는 쓴 맛이 많이 난다고도 하고, 이러이러한 맛이 나는 원두가 좋은 원두라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저는 커피맛을 모르겠습니다. 아니, 커피를 왜 마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편이 정확한 것 같네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어른의 맛을 몰라서 그런 건지, 이 씁쓸한 물이 뭐라고 다들 난리인 걸까요. 그런데 출근하면 캡슐 커피 머신 앞에 서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합니다. 마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루틴처럼, 자연스럽게 커피머신으로 향합니.. 2024. 6. 17.
안될거 같으면 빨리 포기하자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를 주절거릴까 합니다. 눈 앞에 닥친 상황을 대하는, 넓게 보면 인생을 대하는 자세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이거나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열심히 하면 안되는게 없다는 결과 낙관주의는 주로 어른들한테 들을 수 있으며 실패는 일반적으로 너의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결과라는 이야기로 귀결됩니다. 특히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어록에서 이와 유사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노오오오력이 하기 싫고 삐딱한 인간이어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안되면 되게 해라, 해보긴 했냐 이런 시각들을 싫어했습니다. 다행히 일관성은 있는 사람인지 지금도 이런 류의 이야기를 앞에서 하면 뭔가 내 안의 발작.. 2024. 6. 15.
고물가시대, 직장인의 점심시간을 괴롭히다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어느덧 한주가 마무리되어 가는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6월도 거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인데요. 우리 모두 먹고살자고 일하고 있으니, 점심 식사도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복지가 우수한 회사들은 점심 식사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점심시간을 보내시나요? 요즘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을 바라보면, 과거와는 달리 사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시락을 집에서 싸 오는 분들도 있고, 편의점에서 저렴한 도시락을 구매해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간편식이나 도시락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점심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 2024. 6. 14.
개통령이 쏘아올린 작은 공, CCTV와 메신저 감시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최근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개통령 강형욱 씨의 회사와 관련한 내용들로도 시끌벅적 한 상황입니다. 초기에 강형욱 씨에게 불리한 내용들만 나오면서 여론의 시선이 차가웠지만 지금은 그를 옹호하는 증언들도 등장하고 있어서 정확한 판단은 추후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일단 중립적으로 각종 이슈들을 바라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의 이야기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기도 하고 인터넷 기반의 고발이 무고한 사람을 괴롭히는데 쓰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강형욱 씨와 관련된 각종 갑질 및 괴롭힘 등의 내용 중에서, CCTV와 메신저 감시는 제 업무(HR)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번 더 살펴보게 됩니다. CCTV는 사실 많은 사업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심지..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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