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스타트업에 재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왠지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에는 일종의 로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회사. 상호존중의 문화와 직원을 배려하는 복지제도가 갖춰진 직장.
무언가 이런 느낌이 들게 만드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스타트업에 긍정적인 부분만 있을까요?
먼저 스타트업은 불안정한 환경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매출이 없거나 출시된 제품도 아직 없이 개발단계에 있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성공을 믿고 모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많은 스타트업들이 다 잘되는 건 아닙니다.
부푼 꿈을 안고 입사했다가 회사가 공중분해 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경우도 있고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다음으로 스타트업이면 다 밝고 행복한 분위기일 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는 점입니다.
IT업계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제가 위에도 적어놓은 어떤 로망 같은 분위기를 홍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자율성, 전문성, 책임, 최고의 동료 등등은 다 좋은 이야기입니다만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타트업은 젊은 기업이라는 생각도 착각입니다. 회사가 어린 거지 구성원이 어릴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물론 젊은 기업이 좋은 거냐는 문제는 별도입니다만.
스타트업이냐 아니냐 라는 문제보다 회사의 업종이 분위기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무튼, 스타트업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저는 스타트업에 재직 중입니다.
저는 어떤 생각으로 여기를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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