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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할 때는 나름 거창한 목표도 있었습니다. 제가 업무적으로 경험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정리해서 공유하고 싶기도 했고, 취미생활인 축구에 관한 내용들도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는 리뷰나 프리뷰를 만들어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매일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고 심지어 업무적인 부분은 오류 없이 내용을 전달해야 하기도 하지만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점점 동력이 떨어지고 죽은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글 쓰는 것을 함부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짧은 내용을 작성하더라도 대충 손.. 2024. 9. 27.
내로남불 홍명보 감독, K리그에서 볼 수 없기를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문제로 여전히 시끌시끌합니다. 박주호의 폭로로 인해 협회 내부의 치부가 훤히 드러났고, 들킨 것이 부끄러운지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협회의 나팔수 취급받으며 비판받던 이영표 마저도 부정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 돌아가는 꼴이 아주 가관입니다. 이 와중에 신임 감독 홍명보는 조용히 수면 아래에서 잠수를 타고 있습니다. 당당하지 못해서일까요. 그의 부족한 전술적 능력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선임 과정에 대해서 비판받아야 합니다. 백 번 천 번 양보해서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협회에서는 할 수 없이 홍명보 감독에게 접촉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냥 생각해 봅시다. 하지만 홍명보 본인은 협회의 입장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건 아닙.. 2024. 7. 10.
결국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feat.축협+홍명보)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제가 즐거워하는 매치데이 입니다만, 즐겁지만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는 K리그 팬이고, 상대적으로 국가대표 축구에는 관심과 애정이 덜한 편입니다만 그래도 축구팬으로서 당연히 우리나라 국가대표에 무심하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벤투의 계약 연장 실패에 이은 클린스만의 선임과 대실패, 감독 선임에 관련한 각종 잡음과 두 차례나 대행 체제로 치러진 A매치 등 이슈들로 가득 찼던 국가대표 축구입니다. 혼란한 상황을 정리하고 팀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감독 선임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어떤 대단한 감독을 모셔오려고 몇 달 동안 이 난리를 치나 했더니 역시나 홍명보였네요. 홍명보는 울산 현대 감독으로 K리그 1에서 2연패에 성공한 감독입니다. 대표팀 감독 후보로 둘만한 .. 2024. 7. 9.
심판이 주인공이고 싶은 경기는 보고 싶지 않아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주말 동안 흥미로운 K리그 경기가 많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1부, 2부 가릴 것 없이 골도 많이 터지고 스토리가 있는 경기들이 치러져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리그팬으로서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아쉽기도 했는데, 각 팀 팬분들은 아마 속에서 열불이 나셨을 경기가 있었습니다.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바로 대구와 포항의 경기입니다. 감독 포함 퇴장 3명, 막판 VAR 골 취소로 인해 최종 결과 3 대 3 무승부. 그냥 이렇게만 보면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의 스탯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경기는 난장판이었고 스토리작가는 주심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최근 K리그의 판정 트렌드는 '어지간하면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는다'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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