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3 강원도식 한정식이 땡긴다면? 김포 맛집, 엄마의 봄날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저는 와이프와 놀러 갈 때 대략적으로 루트를 짜놓고 움직이는 편이고, 특히 밥 먹을 곳들은 다 정해놓고 다닙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는 전혀 아닌데, 어떤 지역에 간다면 프랜차이즈 식당 말고 그 동네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없는지 찾아보고 아내에게 컨펌을 받습니다. 기왕 새로운 장소에 갔는데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기에는 아쉽다고 할까요. 몇 번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대로 저는 김포에 살고 있습니다. 멀리 가기 귀찮을 때에는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는데 서쪽이다 보니 주로 강화도, 송도, 소래포구 같은 곳들에 가곤 합니다. 소래포구에 가기로 했던 어느 날, 점심까지는 김포에서 해결하려고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가게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포 .. 2023. 6. 18. 고전게임 이야기 - 삼국지 영걸전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고전게임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게임은 삼국지 영걸전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두 번 연속 삼국지네요. 삼국지 영걸전도 코에이가 만든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삼국지 시리즈와 다른 점은 유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SRPG 방식이라는 점이죠.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유비군으로 반동탁연합군 시기부터 플레이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느낌에 삼국지는 무조건 유비가 착한 편이었기 때문에 실제 역사와는 다른 가상 시나리오가 반영된, 위나라를 물리치는 스토리를 열심히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기자기한 유닛들을 움직이며 플레이하는 전투는 SRPG의 일반적인 특성과 다를 것 없습니다. 전투 중 스토리가 있는 장수들끼리 인접하게 되면 일기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할 건 없고 그냥 알아.. 2023. 6. 17. 두부계의 에르메스, 인제 맛집 미산민박식당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이번에는 간만에 맛집 소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인제 맛집 미산민박식당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지 않을까 싶은 곳입니다. 예전에 와이프랑 속초에 놀러가려는 계획을 세울 때 가는 길 중간에 점심 먹을 만한 맛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때 눈에 들어온게 인제 맛집 미산민박식당이었습니다. 저랑 와이프가 두부를 좋아하는데, 검색하다가 딱 이 한마디를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부계의 에르메스 아니 얼마나 맛있으면 두부계의 에르메스라는 말을 듣는 건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미산민박식당은 인제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속초에 가다가 잠깐 빠져나와서 두부 먹고 다시 출발하는 루트로 속초 갈 때마다 방문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바로 인접해있는 가게 외관은 가정집 같이 생.. 2023. 6. 16. 팬텀싱어4 - 리베란테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팬텀싱어4 결승진출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우승팀 리베란테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열심히 온라인투표와 문자투표를 한 팀입니다. 사실 리베란테는 결승전 팀이 구성되기 전, 그 모태가 됐던 진지맛집 무대를 했을 때부터 제 원픽이 됐습니다. 2대2 미션에서 졌을 때는 팀이 해체될 위기여서 혹시나 했습니다만 프로듀서 권한으로 팀유지가 결정 됐을 때 저 둘은 무조건 결승에서 한 팀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제 예상대로 결승까지 같이 올라갔죠. 리베란테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뮤지컬배우 김지훈, 야망테너 진원, 근육질에 ~뎅 말투를 사용하는 언밸런스테너 정승원, 팬텀키즈이자 MZ세대 대표 바리톤 노현우로 구성된 팀입니다. 성악가 3명에 뮤지컬 배우 1명이지만, 김.. 2023. 6. 15. 팬텀싱어4 - 포르테나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어제 크레즐에 대한 이야기를 한 김에 오늘은 포르테나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리베란테가 되겠네요. 포르테나 멤버들과 팬분들께는 죄송하게도, 저는 팬텀싱어4에서 포르테나가 우승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포르테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두 시즌 연속 성악가 팀이 우승하는 게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아무튼 포르테나는 준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포르테나는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 팬텀싱어 최초 콘트랄토 오스틴킴, 매력적인 목소리의 테너 서영택, 펭귄테너 김성현으로 구성된 4 테너 팀입니다. 성악팀이긴 하지만 카운터테너가 두 명이라는 점, 모두가 테너음역대라는 점에서 특이한 부분이 많은 팀이죠. 최대의 장점은 성악가들이 모여서 나오는 웅장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르테나 - Ne.. 2023. 6. 14. 채용을 대하는 인사담당자의 자세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채용이야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마지막 편이라니 별로 한 것도 없이 괜스레 거창한 느낌이네요. 아무튼 이번 주제는 인사담당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담당자로서 마주하게 되는 채용이라는 업무는 참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내 판단과 결정이 반영되지 않는 업무이기도 합니다. 중간 다리의 역할이 대부분이죠. 채용담당자가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내가 회사의 얼굴이라는 점입니다. 구직자는 나를 통해서 회사와 접촉합니다. 회사의 어떤 결정이나 안내도 나를 거쳐서 상대방에게 전달됩니다. 내가 우리 회사의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다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형 결과는 반드시 알려줄 것 아마 채용담당자가 되어 업무에 매진하시는 분들도 과거 취업준비생 시절의 기억이 있으실.. 2023. 6. 13. 팬텀싱어4 - 크레즐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팬텀싱어4가 끝난 지도 2주 차네요. 요즘도 출퇴근하면서 팬텀싱어4 노래들을 듣고 있습니다. 출근거리가 가까워서 한 네다섯 곡 정도 듣다 보면 회사나 집에 도착하는데 저는 노래를 들을 때 꽂힌 곡들을 반복해서 듣는 경향이 있어서, 출퇴근할 때도 같은 노래를 듣습니다. 팬텀싱어4 결승무대 중 몇 곡이랑 기존에 음원으로 안 나왔던 곡들을 듣고 있는데요. 결승곡들을 듣다 보니 크레즐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크레즐은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다시피 유연함을 가진 바리톤 이승민, 팝 되는 국악인 김수인, 아이돌 메보 조진호, 노래천재 임규형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김수인+이승민의 river부터 시작해서 임규형이 더해진 황진이 무대로 팀의 기틀을 잡았고 마지.. 2023. 6. 13.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팀원에 대해 이야기해봤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팀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팀원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noische.tistory.com/21 일잘러? 성격? 팀장이 함께 하고 싶은 팀원 이야기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최근 한 콘텐츠 이메일에서 "팀장이 뽑은 함께 하고 싶은 팀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 내용을 봤습니다. 저도 이제 어느덧 연차가 좀 차서 팀장을 맡거나, 아니라도noische.tistory.com 회사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인간관계가 중요하겠지만, 팀장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팀장은 내 업무를 지시하고 피드백하며 각종 서류의 결재권자이자 평가제도에서는 나에 대한 1.. 2023. 6. 1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