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3 스타트업 HR이야기 - 파악하기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드디어 입사한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스타트업이 아니라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사를 파악하는 작업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 일단 내 업무와 관련하여 회사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만들어내거나 보완함에 있어서 내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내 권한이 어느 정도 일지 업무와 관련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입사한 후 한동안은 회사를 파악하는 시기를 가졌습니다. 첫 번째로 언급해 드렸던 업무적으로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확인해 본 결과, 아무것도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와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HR과 관련하여 아무것도 없다는 것.. 2024. 4. 15. 축구 이야기 - 광주FC의 부침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랜만에 축구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K리그에서 광주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광주와 전혀 관련이 없고 그냥 광주의 축구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광주는 오늘 패배까지 4패를 적립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문제일까요? 먼저 광주의 전술이 읽혔다는 점입니다. 이정효 감독의 매력적인 축구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정효 감독이 주로 참고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맨시티, 아스날, 브라이튼 모두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내려서 있는 수비를 어떻게 파훼할 것인가는 점유를 기반으로 하는 팀에게 항상 던져지는 질문입니다. 대구는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의 수비, 포항은 미들 위치에서의 끈끈한 수비로 .. 2024. 4. 6. 스타트업 HR이야기 - 진짜로 스타트업에 입사한 이유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서장이 매우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려니 이해해 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씀드린 대로 면접에는 합격했고, 고민 끝에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무엇을 보고 이 회사에 합류를 결정했을까요? 다녀도 될만한 회사인지 확인해 볼 때 다양한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회사라면 좋겠죠? 회사 이름까지는 잘 몰랐는데 제품명을 보니 "아 이 회사가 만든 거였어?"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인기상품을 보유한 회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은 없지만 복지가 좋은 회사를 다루는 기사에는 꼭 들어가는 알찬 회사도 괜찮죠. 또 잡플래닛을 찾아보니까 평점이 3.5가 넘는 회사라면 다녀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만할 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4. 4. 5. 스타트업 HR이야기 - 개인사 TMI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스타트업 회사에도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쉽게 입사를 결정지을만한 유형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저처럼 어느 정도 연차가 있는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이직 한번 한 번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저는, 커리어에 있어서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한 이후 일 년도 되지 않아 그곳에서 도망친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직장 생활 중 최악의 시기였으며 인생을 통틀어서도 가장 안 좋은 시기라고 할만했습니다. 그야말로 잘못된 선택이었죠. 아무튼 공황장애 증상까지 겪어가며 고생했지만 탈출은 했습니다. 하지만 환승이직이 아닌 지옥을 벗어나는 것이 목적이었다 보니, 탈출 후에는 멘탈 회복과 함께 살길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바로 취업하기.. 2024. 4. 2. 스타트업 HR이야기 - 스타트업에 대한 로망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스타트업에 재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왠지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에는 일종의 로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회사. 상호존중의 문화와 직원을 배려하는 복지제도가 갖춰진 직장. 무언가 이런 느낌이 들게 만드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스타트업에 긍정적인 부분만 있을까요? 먼저 스타트업은 불안정한 환경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매출이 없거나 출시된 제품도 아직 없이 개발단계에 있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성공을 믿고 모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많은 스타트업들이 다 잘되는 건 아닙니다. 부푼 꿈을 안고 입사했다가 회사가 공중분해 되는 모.. 2024. 3. 29. 스타트업 HR이야기 -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저는 이제 10년을 조금 넘는 경력의 HR 담당자입니다. 서울 중위? 중상위?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했고, 국가고시에 도전했다가 3년 만에 깔끔하게 포기한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시를 하다 보니 다른 스펙이 없기도 했고, 의욕도 많이 떨어져서 힘겹게 취업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원했던 HR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아쉽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대기업은 다녀보지 못했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나름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합니다. 이제 와서 대기업에 갈 일도 없을 테니, 회사를 대기업으로 키워내지 않는 이상 중소중견에서 제 커리어는 마감되겠네요. 그래도 중소, 중견기업을 다녔던 .. 2024. 3. 26. HR기사 리뷰 - 육아기 근로단축 활성화,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오늘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11206 육아기 근로단축으로 생긴 업무공백…정부가 동료직원에 지원금 지급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이 확대되고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폐업 시 구직급여 수급자격이 명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n.news.naver.com 출산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모성보호와 관련하여 매년 많은 정책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제도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그 목적이 달성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펑가를 하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이번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 2024. 3. 25. HR기사 리뷰 - Z세대, 사직도 평범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노이슈입니다. HR기사를 한건 가져왔습니다. 한번 같이 볼까요. https://v.daum.net/v/20240320030235347 Z세대, 조용한 사직 대신 시끄러운 퇴사브리트니 피치가 “내 트라우마를 함께 보시죠”라는 문구와 함께 기업 인사팀 직원에게 화상통화로 해고 통보를 받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렸다(왼쪽 사진). 크리스티나 v.daum.net 한동안 조용한 사직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끄러운 퇴사라고 하네요. 조용했다가 시끄러웠다가 뭐 난리도 아닙니다. 조용한 사직과 시끄러운 퇴사는 각각의 단어로서의 의미도 전혀 다르지만, 실제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선 조용한 사직은 실제 사직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회사에 근무하면서 아주 .. 2024. 3.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 반응형